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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용의 출현, 명장 이순신의 한산도 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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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 (한산 : 용의 출현)

 

명배우의 명장 연기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이순신 역할을 맡은 배우는 박해일이다. 박해일은 2000년 연극 '청춘예찬'으로 데뷔하였다.

그 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였으며, 특히  2003년에 개봉한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1년에는 영화 '최종병기 활'의 주연배우로서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가장 최근인 2022년에도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춘사영화제, 부일영화상, 청룡영화상, 대종상의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 '한산: 용의 출현'에서 이순신 역할을 맡는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그 동안의 이미지와 사뭇 달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영화 속에서 이순신의 숙적으로 등장하는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배우 변요한이 맡았다. 변요한은 2014년 방영된 TVN의 드라마 '미생'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미스터 선샤인' 등 인기 드라마에서 열연하며 인기 배우로 자리잡았다. 영화 '한산:용의 출현' 속에서는 노련하고 카리스마 있는 일본의 무사를 연기한다.

 

  그 외에 눈여겨 보아야 할 등장인물은 배우 김향기가 연기한 정보름이다. 정보름은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곁을 지키는 기생인듯 했으나 위험을 무릅쓰고 조선의 승리를 위해 결정적 역할을 한다. 전작인 영화 '명량'에서는 배우 이정현이 연기하였다. 후속작으로 제작 될 영화 '노량'에서도 주조연급 배우들이 변경된다. 

 

이순신의 한산도 대첩

  한산도 대첩은 세계 4대 해전이라고 불린다. 1592년 시작된 전쟁 '임진왜란'으로 일본은 조선을 빠르게 정복해갔다. 수도 한양까지 정복되고, 정복되지 않은 땅은 전라도 뿐인 상황에서도 이순신은 일본과 대적한 모든 해전을 승리하였다. 일본은 수군이 육군의 보급을 지원하고 있었는데 수군이 이순신에게 연달아 패배하며 보급에 차질이 생겼다. 때문에 일본에게 이순신은 반드시 없애야 하는 대상이었다. 

 

  이순신이 전라도로 향하는 일본의 수군을 차단하기 위해서 '견내량'에 주둔한 일본군을 격멸해야 했다.  '견내량'이 해전에 불리한 지형이었기 때문에 이순신은 일본군을 '견내량' 밖으로 유인해내야 했다. 이순신의 추격대는 '견내량'으로 들어가 일본 수군을 성공적으로 유인해내었고 조선의 수군은 '학익진'을 펼쳐 일본의 수군을 격멸했다. 

 

  이 해전으로 일본 수군은 배 59척이 격침되고 단 14척의 배만 부산으로 도주하였다. 반면 조선은 사상자도 거의 없었으며, 전선의 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한다. 언뜻 들으면 굉장히 간단한 것 같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치밀한 작전과 대담한 실행으로 얻은 승리였다. 또한, 영화에서는 이순신 곁에서 그를 도운 사람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승리로 묘사하였다.

 

  영화를 통해 전쟁의 세부적인 부분을 들여다 볼 수 있으며, 이순신이 전쟁의 신 또는 천재라고 불리는 이유를 체감할 수 있다. 조선 수군이 펼쳐낸 학익진의 압도적인 모습과 일본 수군에서 '복카이센'이라고 부르며 두려움의 대상으로 여겼던 거북선의 활약을 감상하는 것도 묘미다. 

 

다음 해전은 '노량'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후속작은 '노량: 죽음의 바다'로 발표되었다. 이순신 시리즈 3부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배우 김윤석이 이순신 역할을 맡는다. 

 

  노량의 역사적 배경을 간단히 알고 영화를 감상하면 재미가 더해질 것 같아 간단히 소개한다. 1598년 일본군의 총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망하며 일본군은 조선에서 철수하고자 하였다. 일본의 장군 고니시 유키나가는 조선에서 빠져나갈 방법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일본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이순신이 지키고 있는 수로를 지나가야 하는데 이순신이 일본 수군을 곱게 보내줄리 만무했기 때문이다. 이에 고니시 유키나가는 조선을 돕고있던 명나라 장군 진린에게 수로를 열어달라 청하고, 진린은 이 요청을 수락한다. 진린을 믿고 일본으로 돌아가려던 고니시 유키나가는 이순신의 함대를 만나 복귀에 실패하고만다. 결국 고니시 유키나가는 아직 조선에서 나가지 않은 다른 일본 수군과 협력하여 일본으로 복귀를 도모하고, 이순신은 이를 막고 일본 수군을 궤멸 시키고자 한다. 그렇게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쟁인 '노량해전'이 벌어진다. 

 

  '노량해전'은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쟁이자 명장 이순신의 마지막 전쟁이기도 하다. 이순신이 마지막까지 천재적인 전략으로 전장을 사로잡는 모습과 죽음 역시 전장에서 맞이하는 모습이 '노량: 죽음의 바다'를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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